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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기숙사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숙사를 신고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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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배경미
  • 조회수 : 589회
  • 작성일 : 14-06-04 17: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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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금장생활관 연화동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1. 방역을 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방안에 독이 있는 지네가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 상담실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방 안까지 방역을 하는 것은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방역 전에 기숙사 내의 방송으로는 전혀 그런 말을 언급도 안 했습니다. 게다가 이에 대해 학교에 민원도 제기를 했지만 민원에 대한 답글은 빈 방까지 마스터키를 가지고 방 안까지 방역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기숙사 내에서도 서로 말이 안 맞는 것으로 보아 방역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다른 문제들도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추정이 됩니다.
2. 기숙사 건물 자체가 화재에 대해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소방예비훈련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밖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기 전 미리 방송으로 각 방의 창문을 닫고 문도 제대로 닫아라고 했습니다. 연막탄을 터뜨린 후 건물 내에 하나밖에 없는 입출구(비상문)로 연기가 들어가서 제가 살고 있는 3층까지 연기가 자욱했습니다. 소방훈련이 끝난 후에도 연기와 냄새가 전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기숙사 내의 방송으로는 각 방의 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라고 했습니다. 이를 보아 화재가 발생할 시 연기로 인해 기숙사 내에 있던 관생들이 질식사를 할 가능성이 매우 많고 비상구도 1밖에 없어서 대피로가 부족합니다. (연화동이 1동, 2동으로 나뉘는데 건물이 1개로 합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비상구는 1개밖에 없고, 비상 계단도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민원에 제기도 해봤지만 방학 때 조치를 취하겠다고만 얘기하고 당장 지금의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서 애매하게 돌려이야기만 합니다.
3. 관생들이 지내는 방 안의 청결도가 매우 낮습니다. 방 안에 한개씩 빗자루와 쓰레받기가 구비되어있지만 교체를 안 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빗자루에도 머리카락과 먼지가 엉켜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입실할 때도 굉장히 더러웠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록 바닥이 매우 더러운 상태인 데다가 방 안의 모든 가구들이 먼지에 뒤덮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옷장 안에도 먼지가 가득하여 사용하기 매우 불쾌했습니다. 창문과 창틀, 커텐에도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은 듯 먼지와 벌레가 가득해서 손을 댈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방 안 자체가 환기도 잘 안되어서 이 많은 먼지들이 계속 쌓여서 전기 콘셉트같은 전기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굉장히 많습니다.)
4. 관내 정수기도 정기점검을 한다고는 하지만 전혀 시행되지 않습니다. 점검하는 날짜도 제각각이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거의 3달동안 점검을 하지 않아서 정수기 물에서 부유물이 나오고 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연화동 1,2동 1층에서 4층까지 모든 정수기의 점검일자가 제각각이었고 상태도 매우 불량했습니다.
5. 벽 사이의 균열도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단지 미관상의 문제라고 하지만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답한 내용이었습니다. 연화동에 샤워실에는 벽사이에 균열이 일어난 곳에 테이프로 붙여놓기만 했습니다.
6. 벽도 굉장히 더러웠습니다. 천장에 구멍이 뚫려있기도 하고 벽에 곰팡이가 핀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도 각 방에 살고 있는 관생들의 잘못으로 떠넘기고 벌점을 줍니다. 그래서 몇몇 관생들은 시트지를 사서 벽에 붙이기도 합니다.
7. 히터기를 설치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히터를 틀기만 하면 쉰 내가 진동을 합니다. 관생들의 생각은 아마 환기구가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 기숙사에서 식권 강제끼워팔기를 합니다. 기숙사 식사는 매우 비위생적이라서 관생들의 결식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기숙사 신청을 할 때 기숙사 식사를 신청하지 않으면 아예 기숙사 내 입관 자체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경북대학교에서 이미 신고된 바로 명백한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는 사실을 묵인하고 제대로된 환불조차 해주지 않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몇몇 학생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했지만 소수인원이라서 그런지 학교에 제대로 수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학교 학생CS센터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상담실의 책임으로 다 떠넘기는 등 어영부영 넘어가려고만 했습니다.

최소한 학생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 줘야 하지만 여기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화동의 1인당 1학기 기숙사비는 108만원입니다. 한 방당 3명이서 생활하면 연화동에는 총 117개의 방이 있습니다. 따라서 연화동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숙사비를 합하면 1억 2천 6백 3십 6만 원입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받으면서 관생들의 생활 환경 개선이 전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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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님의 댓글

담당자 작성일

다니시는 학교 기숙사의 위생불량과 여러가지 불편으로 인하여 생활하시는데 정말 어려움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려주신 글은 유감스럽게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의 중재범위를 넘어서는 것 입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후 발생하는 소비자 기본법상 분쟁에 대해서만 중재나 기사보도를 하고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학교 고객센터로 다시한번 민원제기 하시기 바라며 모쪼록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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