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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나라' ] 병점역 내 '신발나라'라는 신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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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진영
  • 조회수 : 477회
  • 작성일 : 13-08-19 18: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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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오는 구두 상태로 보면 몇년 고쳐신은 구두 같지만 구입한지 한달도 안된 구두입니다.
 
저는 수도권1호선 병점역 근처로 출퇴근을 합니다.
병점역 내에 '신발나라'라는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서 구두를 구입하였습니다.
브랜드가 유명한 제품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저렴하여 고민하지 않고 샀습니다.
 
그런데 몇일 뒤 이상하게 구두를 신고 걸을 때마다 여자들 힐 소리처럼 또각또각 하는 소리가 나서 벗어보니 구두 앞부분이 입벌리듯 쩍 벌어져 있고 뒤굽역시 반은 떨어져 나가 있었습니다.
 
퇴근때 가져가서 보여주니 임시로 본드로 붙여주며 맡기면 AS해주겠다고 하셔서 휴가가기 전 14일에 구두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휴가지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구두수선 완료됬으니 찾아가라고,,
휴가가 끝난 19일 월요일인 오늘 점심을 먹고 구두를 찾으러 가서는 저는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수선을 해놨기 때문입니다.
 
굽은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방에 못을 박아 놨습니다.
망치질을 하기 위해서 인지 구두 내부는 무엇으로 쑤셨는데 너덜너덜 걸래가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기가막혀 여자 점원에게 항의를 하고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고쳐온 구두 봤냐니까 아무렇지 않게 봤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한 마디의 말도 없이 바꿔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저렴하게 줄테니 다른 구두 고르랍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 다시 항의 하니 그제서야 다른 구두로 골라가랍니다. 전화를 끊고 구두를 고르려 하니 여직원 말 이번엔 싸이즈가 없답니다.
제가 다른 구두를 고르려고 직접 봤는데 다른 구두 상태도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같은 모델로 구해놓을 테니 몇일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지만 너무 성의 없는태도와 어의없고 기막히기 까지 한 AS에 열받아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기에 제품의 '이상'은 어떤 신제품이든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대처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이상'도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라 봅니다.
저렴한 구두에 서비스까지 저렴한 병점역 내 '신발나라' 주인의 태도를 경험하면서 여간 마음이 씁쓸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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